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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백화양곱창 백종원도 다녀간 이곳!




저는 부산에 살고 있지만.. 음식을 먹을때면 항상 가던곳 , 먹던곳만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새로운 곳을 가보자! 하는 취지로 여기저기 인터넷을 찾아보던중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정작 가보지는 않았던곳 '백화양곱창'을 가보았답니다.


부산 남포동 족발골목 주변에도 곱창집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여기였던가? 

할 정도로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같은 곱창이지만 곱창집마다 맛과 느낌이 조금씩 다 다르다는것!

이번에 제가 가본 이곳 '백화양곱장'은 먹방계의 대부 백종원씨가 다녀갔다고 하더라구요~ 

왜 몰랐을까~~


다녀가신 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왠지 백종원씨가 인정한곳은 백이면 백 당연히 맛있을거 같은 ㅎㅎ


부산엔 곱창집이 많지만 이렇게 알아보고 오게 될 줄은 몰랐어요! 

소금구이든 양념구이든 전 곱창을 매우 사랑하는데요~

먹기전 '뭐 내가 알던 그맛이겠지' 하면서도 항상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다'는 말을

달고 먹는답니다 ㅎㅎ 곱창은 사랑이에요~


아무튼 새로운 곱창맛을 느낄수 있었던 '백화양곱창'





백화양곱창의 위치는 지하철 자갈치역과 가깝답니다.


저희는 초량쪽에 있었는데 초량 이바구길 끝 지점인 까꼬막 카페에서 

자갈치 시장쪽으로 가는 86번 버스를 타고 충무동 해안시장에 내려 5분정도 걸어갔답니다.


지하철역으로는 자갈치 6번출구로 나오셔서 우회전 하시면 바로 찾으실수 있습니다!


외관 모습인데요~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외관이네요 ㅎㅎ

원래 이런곳이 진정한 맛집이라며! 다들 그런생각 하고 계시지 않나요~?


아래쪽 고등어구이정식도 눈에 띄네요 ㅎㅎ 

생선구이도 참 맛있는데.. 다음엔 고등어구이정식도 한번 먹으러 올까봐요~





내부로 들어가보니 뿌연 연기속에 곱창 냄새와.. 다들 맛있게 먹고 있더군요!


이곳 '백화양곱창'은 하나의 식당이 아니라 식당의 연합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백화양곱창 아래에 12개의 집이 더 있다더군요~


다른 곳과 다르게 이모분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계시고,  

그 중심으로 손님분들이 앉아 계시네요~ 저희는 저희 앉고 싶은곳에 앉으면 된답니다!


저는 안쪽 한 이모의 손짓을 받고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이곳은 부산사람도 많이 오지만 여행 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이 오신다고 해요~!

제 말투를 듣고는 부산이네~ 라고 하시는 걸 보니 

여러지역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신거 같았어요!


곱창집은 어느곳을 가더라도 가격,반찬 등 거의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안쪽에서는 재료 손질 하시는 이모들로 바쁘신데

한눈에 보기에도 청결하고 깨끗해 보이는 곳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음식이 청결하지 않다는것은 절대 아니죠~!


스스로 깔끔함과 청결을 많이 강조하시거나.. 이런 내부모습을 선호하지 않으신분은 

다른곳을 찾아주시면 편하실거 같아요^^


전 죽지만 않으면 되지 하는 마인드라.. 오히려 이런곳이 더 정감가기도 하구요





양곱창은 두종류인데요. 


소금, 양념구이 각각 한접시 300g에 25,000원.

일반 고기집을 가서 주문을 하게 되면 1인분에 100~150g씩 하니까

결코 작은 양은 아니죠!


기본반찬으로 물김치가 나오는데요~ 곱창을 먹을때에는 이런 느끼함을 잡아줄수 있는 

반찬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곱창의 느끼함도 좋아하고 그렇다고 매콤함은 놓칠수 없는..

이 무슨 조화인지 할수도 있지만

두개가 조화를 이뤘을때의 그 환상적인 맛 ㅠㅠ!





저는 소금구이를 시켰답니다!!


다른곳은 소금구이를 시키게 되면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 수가 없는데 

이곳은 볶음밥이 별도로 주문 가능하기에 소금구이로~!

많은 양념이 들어간 것보다 본연의 고소한 맛을 내는 소금구이를 저는 더 선호한답니다!


양념구이는 안에 사리를 넣어 먹으면 그 또한 별미!

양념을 드시는 분들은 꼭 양념만 드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반반 가능하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ㅎ 짬짜면처럼..?


슬쩍 올라오는 양곱창에 버무려진 기름과 마늘향이 너무 좋네요 기대됩니다!


양곱창은 소 내장인데, 4개의 위중에서 첫번째의 위를 양이라고 한다고 해요~

항상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먹기에만 바빴는데 이모분께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양과 대창, 염통이 다같이 나오는데 그 중 양이 좀 비싸다는점~!


그리고 이곳은 이모분들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맘에 들어~


가끔 양곱창을 구워 먹다보면 이제 먹어도 되는건가.. 

하고 생각을 가끔 하곤 하는데

탄 자국도 여기저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먹는 재미도 덤!

이모분께서 굽는 기술도 같이 알려 주시구요~

국내산만을 이용한다는 점을 강조! 하시며

굽는 시간이 지루하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다음에 꼭 그 기술을 이용하여 태우지 않고 완벽하게 먹어볼테다!





그리고 전 오른쪽 저 특제소스가 참 맘에든답니다!


마늘과 후추가 들어간 소스인거 같은데..마늘이 양곱창의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고

그리고 전 소스에 땡초를 잘게 썰어 넣어 느끼함을 한껏 잡아서 먹었답니다 ㅎㅎ


양곱창은 그냥 곱창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취향에 맞게 여러 채소들과 함꼐 드셔도 너무 맛있어요~!


위에 상추 양파 겉절이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 즉시 버무려서 나오더라구요

싱싱함또한 너무 맘에드는것~




 마지막 곱창만으론 먼가 허전할수 있는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볶음밥!!


볶음밥 1개에 6천원 인데요 볶음밥 속에 양파 뿐만 아니라 곱창을 잘게 다져서 같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6천원 인가봐요 ㅎㅎ


같이 나온 구운 김과 함께 싸드시면 더욱 더 맛있구요~ㅎㅎ


방송에서 백종원 씨가 혼술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셨다던데, 맞는거 같네요!


영업은 낮12시부터 밤 12시까지 영헙 하구요

첫째, 셋째 일요일이 정기휴무!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아주 깔끔한 분위기의 내부는 아니지만 

왁자지껄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듯한 '백화양곱창'

곱창매니아로써 저는 또 방문 예정!


곱창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해줘야겠어요!


혹시 부산여행 예정이신분들은 '백화양곱창'

한번 들러보셔도 참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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